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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베’ 몰약 비료 땅끝마을 해남 고구마의 희망이 되다
최고관리자 2024-10-11

< © 농기자재신문 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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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약(沒藥) 발효연구 전문기업 미르존 몰약연구소(대표 김지안)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항균특허 비료 ‘카르베(KAREUBE)’가 땅끝마을 해남에서 고구마 생산에 큰 도움을 주며 주변 농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카르베(KAREUBE)’는 미르존몰약연구소 연구소장 김진우 박사가 개발한 100% 천연물질로 특허[몰약고형물을 이용한 농작물용 항균성 분말재제로(제10-1710673호)] 받은 몰약복합추출발효액(MHS-90)과 식물 유익균인 바실러스 아밀로리퀘파시엔스 (Bacilus amyloquefaciens)를 함께 발효시킨 항균특허 미생물 비료다.


땅끝마을 해남에서 30년째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는 <우리농원> 윤재석 대표를 만나 항균특허 미생물 비료 ‘카르베’의 효과에 대해 들어봤다.


윤재석 대표는 “몇 년 전부터 바이러스병으로 고구마 농사를 망치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며 “지난해 더미르라이프 김숙이 대표를 만나 990㎡(3백평) 규모에 시험 재배를 해본 결과 ‘카르베’를 준 곳만 병이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구마가 크고 맛 또한 좋아졌다”며 “올해는 ‘카르베’만 믿고 59만4천㎡(약18만평)에 고구마를 심었다”고 덧붙였다.

 


윤재석 대표는 ‘카르베’를 사용하기 전까지만 해도 바이러스가 한번 오면 항균제를 아무리 뿌려도 없어지지 않아 고구마 농사를 접어야 할지 계속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카르베’를 사용한 지금은 장마 기간에도 바이러스병이 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고구마 줄기가 물러지지 않고 단단하게 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항균특허 비료 ‘카르베’의 원료인 몰약은 폴리페놀(polyphenol), 테르페노이드 (terpenoid)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김진우 박사가 어플라이드 사이언스(Applied Sciences) 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몰약의 ▲폴리페놀(polyphenol) 성분에는 항염증에 유효한 탄닌(tannic acid), 루틴(rutin), 케르세틴(quercetin) 등이 대표적으로 함유되어 있으며, ▲테르페노이드(terpenoid) 성분에는 바이러스 감소에 유효한 후라노데스마 (furanoeudes ma-1,3-diene), 커제렌(curzerene) 등이 대표적으로 함유되어 있다. 특히 항균특허 비료 ‘카르베’의 주성분인 몰약복합추출발효액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하이드록시 메틸 푸르푸랄(5-HMF, Hydroxy Methy Frufral)과 항염작용에 관여하는 △하이드록시 벤젤 알콜(2-HBA, Hydroxy Benzyl Alcohol)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항균특허 비료 ‘카르베’는 이들 유효성분과 미생물의 작용으로 토량개선, 광합성, 성장촉진 등의 효과를 한 번에 기대할 수 있으며, 잔류농약 걱정 없이 농가의 비용 절감과 수익 창출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특히 몰약복합추출발효액의 주성분의 항염증, 항박테리아 특성으로 곰팡이균, 바이러스 등의 피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재석 대표는 “반은 포기했던 고구마 농사를 ‘카르베’를 만나면서 다시 한번 희망을 갖고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바이러스 피해 예방은 물론 아직 수확시기가 아님에도 고구마가 크게 성장하고 있어 매우 놀랬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정말 맛있는 고구마를 소비자께 공급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몰약은 감람나무과의 몰약나무 또는 합지나무의 껍질에 상처를 내어 흐르는 유액이 건조된 고무수지다. 한의학적으로 뭉친 혈액을 풀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부종을 없애 통증을 완화시키며 새살이 돋아나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현대에는 항염증과 종기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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